Top
  • 회원공간
  • 서울연극협회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HOME >
  • 회원공간 >
  • 회원소식
  • [안내]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
  • 구분 : 안내
  • 작성자 : admin
  • 2022-03-25
  • 조회수 : 435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

 

서울연극협회는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의 선언에 동의하며

함께 안전한 창작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KTS 워킹그룹 소개

 KTS 워킹그룹(Korea Theatre Standards Working Group)은

안전한 창작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연예술가들의 자발적인 모임입니다.

우리는 2018년 #미투 운동 이후 위계와 폭력,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공연

예술 현장의 목소리에 주목하여, 현장에 맞는 자치규약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국내외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실천 사례들을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창작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계와 폭력, 차별의 사례와 더불어

창작 과정에서 지켜야 할 규약들을 주제별로 논의했습니다.

이후 토론 및 집필 과정을 거쳐 공연예술 창작 현장에 적용 가능한 자치규약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와 한국 공연예술 현장의 다양하고

폭넓은 목소리를 KTS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 (KTS) 선언문

우리는 예술가입니다.

우리는 보편적 인권을 존중하며 예술적 성취를 드높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따돌림과 차별, 성적 괴롭힘 및 폭력 없는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연창작 환경조성을 위해 힘씁니다.

우리는 극단, 공연장, 창작자, 예술행정가, 예술교육기관 학생과 교육자,

          학부모 모두를 생각합니다.

우리는 창작 과정, 나아가 예술 현장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자율적 규약을 만듭니다.

우리는 공연예술가들이 스스로 문화를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안전한 창작환경’이란 

 

창작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예술 노동자로서 권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공연예술 창작환경을 뜻합니다. 안전한 창작환경은 공연 창작의 모든 과정에서 개인 혹은 창작그룹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한 차별, 괴롭힘, 유무형의 폭력을 차단하고 예방하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창작환경을 일컫습니다. 

 

창작자의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인종, 국적, 피부색, 출신 지역, 용모 등 신체 조건, 혼인 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 및 가구의 형태와 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과, 성적지향, 성정체성, 학력, 고용 형태, 병력 또는 건강 상태, 유전형질, 사회적 신분, 경제력, 경력의 유무 및 정도, 식이 지향, 의복 지향, 병역 이행 여부 등은 차별과 괴롭힘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창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창작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신체 적, 정신적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예방하며 창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창작자들은 자신의 안전을 자유롭게 요구할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보편적 인권’이란 

 

아무 조건 없이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당연한 권리이며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권리입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타인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누구도 타인의 권리를 파괴할 목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남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고 신체적, 정신적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권리와 자유가 제한되는 것입니다. 

 

‘괴롭힘’과 ‘차별’이란 

 

괴롭힘은 상대를 위협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행동처럼 눈으로 드러나는 것뿐만 아니라, 미묘한 언행으로 상대에게 불편함, 스트레스, 불안, 공포 등을 유발하는 행위 모두를 의미합니다. 차별은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인종, 국적, 피부색, 출신 지역, 용모 등 신체 조건, 혼인 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 및 가구의 형태와 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과,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학력, 고용 형태, 병력 또는 건강 상태, 유전형질, 사회적 신분, 경제력, 경력의 유무및 정도, 병역 이행 여부를 이유로 차등을 두어 정당한 사유 없이 구분 지어 대우하는 모든 언행을 말합니다.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지 않고 따돌림, 배제의 근거로 악용할 때 괴롭힘과 차별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공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괴롭힘을 예술적 자유라고 생각하며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술적 성취를 이유로 협박, 공격, 괴롭힘, 권리남용, 차별의 언행은 없어야 합니다.

 

창작 현장에서 모든 개인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 니다. 

 

‘성적 괴롭힘’ 및 ‘위계폭력’이란 

 

성적 괴롭힘은 개인의 존엄성에 영향을 미치는, 원치 않는 성적인 행위 또는 성에 근거한 행위입니다. 부적절한 언행으로 불쾌감을 주거나 괴롭히며, 상대가 원하지 않는 신체적, 언어적, 비언어적 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창작 환경을 위험하게 만듭니다. 

 

KTS에서는 성희롱과 성폭력을 포함하여, 불쾌감을 일으키는 모든 행위를 아우르는 의미로 성적 괴롭힘이라는 말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성적 괴롭힘은 위계폭력을 기반으로 발생합니다. 연습실, 공연장소 등에서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느꼈을 때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다면 이미 유무형의 위계폭력이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계폭력이란 계급(사회적 지위), 활동 기간, 예술 경력, 예술계 인맥, 예술적 평판, 성별, 경제력 등의 차이에서 형성한 권력을 악용하거나 남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농담이라고 할지라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고 불편함이나 위협을 느낀 다면 이런 말과 행위는 성적 괴롭힘이 됩니다. 다음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차 괴롭힘’이란 

 

⊙ 성적 농담과 신체 접촉 

⊙ 힘을 이용한 강제적인 신체 접촉 

⊙ 불쾌함을 느낄 정도로 빤히 쳐다보는 것 

⊙ 동의 없이 본인의 신체를 드러내는 것 

⊙ 원치 않는 성적 접근이나 성적 제안을 하는 것 

⊙ 성적 접근을 거부하면 오히려 비난하며 모욕하는 것 

⊙ 성적 접근을 거부하면 불이익을 준다며 위협하는 것 

⊙ 성적으로 접근하며 이익을 보장하는 것

⊙ 개인의 신체, 태도, 성적 활동에 대해 비하하는 것 

⊙ 성적인 의도가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원치 않는 사람에게 보여주거나 보내거나 전시하는 것⊙ 고정화된 성 역할을 기대하고 강요하는 것 ?⊙ 성적 제안과 스토킹 등으로 상대에게 정신적 위해를 입히는 것 

⊙ 성적 괴롭힘을 허용하고 묵인하는 것 

⊙ 불편함을 드러낼 수 없는 분위기와 상황을 조장하는 것 

⊙ 성적 일탈이나 욕망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것을 예술적 표현으로 정당화하는 것 

 

2차 괴롭힘이란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가족, 친구, 동료, 언론, 의료기 관, 사건을 담당했던 사법기관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악의적인 언행으로 인해 문제 관련 당사자들이 겪는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말합니다. 집단 따돌림, 폭언, 폭행, 정신적 신체적 손상,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행위로 인한 피해 외에도 회유, 협박, 포섭, 편 가르기, 묵인, 무시, 방조 등의 방식으로 사건을 대하는 태도 모두를 포함합니다. 

 

우리는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복잡하고 미묘한 맥락을 세심 하게 담아내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 뿐만 아니라 문제 관련 당사자 모두를 보호하고자 긴 논의 끝에 ‘2차 괴롭힘’이란 용어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적인 호기심으로 문제 관련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파헤치려 하거나 명예를 떨어뜨리는 의견을 제시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정신적, 사회적 폭력을 또다시 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어난 문제를 가해와 피해의 구도로 단순화시키거나 자의적으로 판단 하기보다는 구성원 모두가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 가길 바랍니다.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괴롭힘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2차 괴롭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것입니다. 

 

 

다음은 2차 괴롭힘에 대한 예입니다. 

 

⊙ ‘설마’라며 있는 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것 

⊙ ‘네가 참아’라며 피해를 감수하고 침묵하게 하는 것 

⊙ ‘그럴 사람이 아니야’라며 가해 행위를 부인하는 것 

⊙ ‘원래 그래’라며 일상적인 성희롱, 성폭력, 폭력 등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

⊙ ‘그만한 일로 왜 그러느냐’라며, 사건의 크고 작음을 구분하고 문제 제기하는 일을 되레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무마하는 것 

⊙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말로 회유하는 것 

⊙ 진위가 판명나지 않은 상태에서 원인을 제공한 자라고 의심하며 몰아가는 것 

⊙ 제3자로서 객관성을 가장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려는 것 

⊙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서둘러 해결할 것을 강요하며 작업을 강행하는 것 

⊙ ‘피해자다움’이라는 통념으로 피해자를 판단·평가하는 것 

⊙ 제기된 문제를 가벼운 농담거리로 삼으며 떠벌리는 것 

⊙ 불공정하게 작성된 계약조항을 근거로 문제 제기자를 협박하거나 회유하는 것 

⊙ 문제 상황과 관련이 없음에도 문제와 관련된 사람들의 사적인 부분을 공격하는 것

⊙ 위계폭력에 관해 문제 제기했을 때 제기한 사람이 예민해서 그렇다며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 

⊙ 제작주체가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의무적으로 성명서나 입장문을 직접 쓰게 하는 것 

⊙ 문제 제기한 사람과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 대리인 없이 접촉을 시도하는 것 

⊙ 알 권리를 빙자하여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과도하게 정보나 답변을 요구하는 것 

⊙ 원인을 제공한 사람의 실질적 가해가 판명 났음에도 그 사람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것

⊙ 문제를 제기한 사람과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방적인 계약 해지 및향후 캐스팅이나 다른 작업의 계약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방해하는 것 

⊙ 문제와 관련된 사람들과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거짓 사실을 조장하고 유포하는 것 

⊙ 문제와 관련된 사람들의 사전 동의 없이 피해 사실을 임의로 기사화하거나 개인 정보를 유포하는 것 

⊙ 문제를 제기한 사람과 지지한 사람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따돌리거나 배제하는 것 

⊙ 문제를 제기한 사람과 지지한 사람들의 지인, 가족에 대한 뒷조사 및원치 않는 연락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 ​ 

번호 구분 제목 등록날짜 조회
154 안내 [안내]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 2022-03-25 435
153 안내 [~12/31] 2022 서울연극인 출산축하금 신청 안내 2022-03-16 1982
152 안내 [안내] 2022년 서울연극협회 입회 일정 안내 2022-01-26 1124
151 안내 [안내] 부고문자 발송 안내 2020-12-29 1909
150 안내 [마감] 2022 제2차 서울연극협회 정회원·정단체(극단) 입회 신청 안내 2022-05-02 2175
149 안내 [~4/26] 제 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_홍보대사 및 전시 물품모집 2022-04-21 359
148 안내 [~3/28] 2022 제1차 연극인 종합건강검진 모집 안내 2022-03-22 701
147 소식 2022년 1차 신입회원 인터뷰 일정 변경 안내 2022-02-24 878
146 안내 [~2/21] 2022 제1차 서울연극협회 정회원·정단체(극단) 입회 신청 안내 2022-02-09 1514
145 결과 [결과] 제18차 정기총회 및 제7대 임원개선선거 결과보고 2022-01-20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