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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이사회 총사퇴를 요구합니다.

연극예술장애인권연대
2026-03-05
조회수 1090

2025년 9월, 서울연극협회 정회원 면접 심의위원 차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안은 단지 한 개인이 겪은 차별과 배제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장애인 연극의 가치와 한국 사회의 모순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무대에 담고자 노력해 온 많은 연극인들의 활동과 존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에 80개 단체와 813명의 개인 연명을 받아 구성된 연극⋅예술⋅장애⋅인권 연대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요구서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사회는 선거 국면을 이유로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임기를 마쳤습니다. 더욱이 2025년 9월 정회원 면접 당시 차별 행위의 당사자는 협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에 대책위는 새로 구성된 8기 서울연극협회 이사회에 본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과 책임 이행 방안을 2026년 2월 2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사회는 요청 기한을 하루 넘긴 2월 3일, 공식 입장을 내기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대책위는 다시 2월 19일까지 공식 입장을 요청하는 답신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어떤 이메일도, 문자도, 전화도, 공식적인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이 침묵을 숙고나 소통을 위한 과정으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이는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지 않는 태도이며, 책임 있는 해결 의지의 부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공적 책무를 지닌 단체의 이사회가 보여야 할 책임성과 투명성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입니다.


이제 대화와 기다림의 시간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는 대책위가 일방적으로 종료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연과 무응답으로써 서울연극협회 이사회가 스스로 종결시킨 결과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8기 서울연극협회 이사회는 총사퇴하십시오.

하나, 김도형 협회장은 즉각 사퇴하십시오. 


우리는 장애인 연극과 예술 현장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침묵과 방관이 아니라, 사과와 책임, 그리고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2026년 3월 5일 연극·예술·장애·인권 연대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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