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대한 서울연극협회의 입장문 ]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술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각 지역 예술단체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다만, 서울연극협회는 전국 41개 선정 단체 중 서울 소재 단체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고 원천 배제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한민국 연극 생태계의 공정한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정중히 제언합니다.
1. '지역'에 대한 정책적 재정립이 필요합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를 가진 독립적인 광역지방자치단체입니다. '지역 예술 지원'이 '비수도권 지원'으로만 해석되는 것은 행정적·문화적 역설입니다. 서울의 각 자치구는 고유한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울을 하나의 특권 지역으로 묶어 공모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은 서울 예술인들에 대한 명백한 역차별입니다.
2. 서울 연극 현장의 실질적 고충을 직시해 주십시오
서울 소재 예술단체들은 높은 임대료, 공연장 사용료, 고물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가혹한 창작 환경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영상의 부담은 지방 못지않습니다. 오히려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인해 보호가 절실한 사각지대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서울에 거점을 두었다는 이유가 지원 배제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3. 서울은 전국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끄는 심장입니다
서울 연극은 한국 공연예술의 실험과 혁신을 선도하며, 전국 예술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이끄는 심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서울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은 특정 지역의 이익을 넘어, 전국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생태계 강화로 이어지는 국가적 투자입니다.
[ 향후 정책 수립 시 요청사항 ]
● 공정한 지원 체계 마련 - 서울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의 대표 예술단체가 역량에 따라 공정하게 경쟁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적 공모 체계를 수립해 주십시오.
● 지역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 각 지역의 예술 환경과 운영 여건의 차이를 반영하여, 대도시형 단체와 지역 거점형 단체 각각에 적합한 차등 지원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 광역, 기초 단위의 균형적 지원 - 서울 내 예술단체들이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공공성 있는 활동을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해 주십시오.
서울연극협회는 지역 예술 활성화라는 국가적 정책 취지를 충분히 존중하며, 전국 예술단체들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대한민국 모든 예술인이 소외됨 없이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다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3일
서울연극협회 회장 김도형
[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대한 서울연극협회의 입장문 ]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술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각 지역 예술단체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다만, 서울연극협회는 전국 41개 선정 단체 중 서울 소재 단체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고 원천 배제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한민국 연극 생태계의 공정한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정중히 제언합니다.
1. '지역'에 대한 정책적 재정립이 필요합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를 가진 독립적인 광역지방자치단체입니다. '지역 예술 지원'이 '비수도권 지원'으로만 해석되는 것은 행정적·문화적 역설입니다. 서울의 각 자치구는 고유한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울을 하나의 특권 지역으로 묶어 공모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은 서울 예술인들에 대한 명백한 역차별입니다.
2. 서울 연극 현장의 실질적 고충을 직시해 주십시오
서울 소재 예술단체들은 높은 임대료, 공연장 사용료, 고물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가혹한 창작 환경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영상의 부담은 지방 못지않습니다. 오히려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인해 보호가 절실한 사각지대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서울에 거점을 두었다는 이유가 지원 배제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3. 서울은 전국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끄는 심장입니다
서울 연극은 한국 공연예술의 실험과 혁신을 선도하며, 전국 예술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이끄는 심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서울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은 특정 지역의 이익을 넘어, 전국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생태계 강화로 이어지는 국가적 투자입니다.
[ 향후 정책 수립 시 요청사항 ]
● 공정한 지원 체계 마련 - 서울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의 대표 예술단체가 역량에 따라 공정하게 경쟁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적 공모 체계를 수립해 주십시오.
● 지역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 각 지역의 예술 환경과 운영 여건의 차이를 반영하여, 대도시형 단체와 지역 거점형 단체 각각에 적합한 차등 지원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 광역, 기초 단위의 균형적 지원 - 서울 내 예술단체들이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공공성 있는 활동을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해 주십시오.
서울연극협회는 지역 예술 활성화라는 국가적 정책 취지를 충분히 존중하며, 전국 예술단체들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대한민국 모든 예술인이 소외됨 없이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다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3일
서울연극협회 회장 김도형